분당중앙고 과학고 전환에 해결할 문제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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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2 21:14본문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에 분당중앙고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성남시에 과학 영재 양성 교육 시설 유치를 두고 치적 운운에 시끌벅적하다.
현재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해 개교예정으로 있으며 판교 IT 밸리와 연계해 IT 소프트웨어를 특화 분야로 첨단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당중앙고가 경기형 과학고를 지향하고 있기에 성남 학생 우선 선발이 30% 이상 일정부분 이루어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 소재의 학교인만큼 성남의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중대한 과제는 예산이다.
과학고로 전환해 개교하는데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1,300억원 이상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막대한 예산이다.
경기형 과학고는 학교, 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관련 기관 등이 협력해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학고 모델을 말하는데 결국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성남시에 과학영재 양성 요람의 명문고 탄생은 환영할 일이지만, 국가로부터 예산 지원과 성남시 학생들에게 우선권 부여 등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