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선수들과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 참가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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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1 18:52본문
성남FC가 지난 9일(토) 충주 수안보체육공원에서 열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대회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하며 평등의 가치를 실현했다.
성남FC는 지난 2022년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팀을 창단하며 통합축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인터내셔널 컵에서 구단의 대학생 마케터인 필드맥 학생들이 파트너 선수로 함께 참여해 스페셜 선수들과 경기에 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통합축구의 규칙에 따라 각 팀이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파트너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11인제 경기로 전·후반 각각 25분씩 경기를 치렀고,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남FC는 B조에 속해 포항, 부천, 인천과 경기를 치렀고,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파트너 선수 조민규는 경기 내내 동료들을 돕고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파트너 부문 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