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여자축구팀‘2025 K리그 퀸컵’ 무대에서 빛난 성장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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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08 16:38본문
성남FC가 지난 9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K-WIN CUP)’(이하 퀸컵)에서 값진 경험을 쌓으며 대회를 성공적으 로 마무리했다.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0년부터 여성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 를 위해 시작한 6인제 축구대회다. 성남FC는 올해로 8회째 운영 중인 지역밀착 여자축구 프로 그램인 ‘축구학개론’ 심화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고 이틀간 6경기를 소화했다.
‘축구학개론’은 성남FC 유소년(U15·U12) 지도자가 직접 강의를 맡아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제공해온 프로그램으로, 성남 지역 여성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 에 기여해왔다.
성남FC 퀸컵 선수단은 대회 1일차에 골때녀팀과 충남아산FC와 함께 B조에 편성돼 1승 1패를 기록, B조 2위라는 값진 성과를 올리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대회 2일차에는 스플릿B에서 첫 경 기 김천상무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경남FC, 화성FC, 광주FC에게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단은 매년 ‘축구학개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퀸컵 출전이라는 명확한 목 표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선수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레 구단 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수업을 들으며 결속력을 다져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 자들은 점차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며 추가 수업과 자발적인 연습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다른 여성 축구팀과의 친선 경기까지 추진하며 실력을 갈고닦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FC 퀸컵 선수단은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조직력과 활동량, 그리고 팀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앞세워 당당히 각 팀들과 맞섰다. 선수들은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 이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성남FC 장원재 대표이사는 “‘축구학개론’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여성들 이 축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고, 이번 퀸컵 참가를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 장에서 직접 느낀 경험과 성취는 앞으로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