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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뚜둑’소리, 괜찮은 걸까?... 관절염 환자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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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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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앉고 일어설 때마다 무릎에서 나는 ‘뚜둑’ 소리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됐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면 연골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원인 모를 통증까지 동반됐다면 연골 손상 뿐만 아니라 관절염일 수도 있기 때문에 관절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관절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국민생활밀착형 통계 100선’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 수는 2014년(465만 명)에 비해 2018년 520만 명으로 11.8% 증가했다. 2018년 기준 관절염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이상 많았고, 40대부터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릎 연골은 쓰면 쓸수록 닳는다. 체중 증가, 과도한 운동, 노화, 외상 등이 원인이며 하이힐의 지속적 착용도 무릎 통증 유발 및 악화에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과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8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 및 시행령을 공포했다. 이 법은 세포·유전자를 원료로 한 치료제의 안전관리 등을 강화했다. 세포치료제는 자가·동종·이종 세포를 이용해 만든 치료제로 노화 또는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암·관절염 등의 난치성 질환의 더 안전한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절염의 치료를 위한 비수술적 방식으로 연골 주사, 프롤로 주사, 줄기세포 치료 등이 있다. 이 중 줄기세포 치료는 제대혈을 사용하여 스스로 재생할 수 없는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다. 특히 첨단재생바이오법에 의해 안정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동범 병원장(연세스타병원)은 “연골 손상, 관절염 등 무릎 통증 치료에 제대혈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를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안전한 치료법이다. 이 외도 콜라겐, PDRN, 프롤로 등의 치료법이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의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무릎에 맞게 3D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작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기능회복, 합병증 예방 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기 전에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단·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시간 운전, 앉았다 일어서기, 계단 오르내리기, 보행 불편, ‘뚜둑’ 소리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일을 겪고 있다면 관절염 자가진단을 해보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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