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윈드서퍼, 패들보더 이경재와 정시아 보라카이 원정 훈련 인터뷰 > 건강/스포츠

성남시의 독보적인 윈드서퍼이자 패들보더인 이경재(도촌중 1)와 정시아(은행초 6)가 지난 1월에 보라카이 한달 살이로 맹훈련을 마치고 돌아 왔다. 미래의 국가 대표들인 이 들은 33일간의 보라카이 훈련 동안 매일 몇 시간씩 거센 바람과 싸우며 기술을 연마하고자 반복되는 연습으로 부드러운 자이빙을 하기에 이르렀다.

4월 11일에 시작되는 대통령배 대회에 참가하기 전, 보라카이 전지 훈련을 다녀 온 소감을 들어보았다.

 

 

<인터뷰 내용>

Q. 시즌 오프 동안 보라카이로 원정을 다녀왔는데 하루 일정은 어떻게 되었는가?

A. 아침 일찍 일어나서부터 운동의 연속이었다. 손이 부르트도록 연습에 매진했다. (경재)

A. 일어나서 씻고 아침 먹자마자 훈련했다. 디몰에 가서 돌아다니고 숙소에 돌아 와서 씻고 일기 쓰고 휴대폰 좀 보다가 취침했다. (시아)

Q. 어떤 훈련이 주로 이루어졌는가?

A. 스피드 자이빙이었다. (경재)

A. 자세, 스피드 자이빙, 택킹 등이었다. (시아)

Q. 원정 훈련의 성과는 어땠는가?

A. 스피드 자이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작은 배도 쉽게 탈 수 있게 되었다. (경재)

A. 스피드자이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아)

Q.. 원정 훈련 동안 기억할 만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스피드 자이빙을 성공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호핑 투어를 할 때 정말 재미가 있었다. (경재)

A. 스피드자이빙을 하면서 재미있었고 윈드서핑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깨달았다. 호핑 투어랑 디몰 돌아다닌 것도 그렇지만 마사지를 받은게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시아)

 

Q.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고등학생 때 iQ foil 월드 챔피언쉽에 나가기 위해 열심히 운동할 것이다. (경재)

A. 대통령배에 나가기 전까지 완전 열심히 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대회가 많을테니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 (시아)

Q. 어떤 각오와 신념으로 선수 생활에 임하고 있는가?

A.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서 나의 목표를 이룰 것이다. (경재)

A.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고 또 연습할 것이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항상 열심히 하겠다. (경재)

A. iq포일을 안다치고 재미있게 타고 싶다. (시아)

오로지 훈련과 국가 대표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당찬 이경재 선수와 정시아 선수가 뜻한 바를 꼭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한다.

 

 

 

 

 

 

 

 

 

 

<윈드 서핑이란?>

윈드서핑은 항해와 서핑의 요소를 결합한 수상 스포츠이다.  보드 위에 서서 바람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돛을 조종하고 속도와 민첩성으로 물 위를 활공할 수 있다. 신체적 활동, 균형, 바람과 물의 자연적인 힘에 대한 연결의 조화가 이루어진다.

 

기본 원칙은 보드와 리그이다. 보드는 윈드서핑을 하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플랫폼이다. 보드 위의 돛과 돛대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리그라고 한다. 윈드 서핑에 있어서 바람의 방향과 강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돛대에 붙어 아랫부분을 잡아주는 수평 바인 붐은 윈드 서퍼가 돛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며 보드의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유니버설 조인트(U-조인트)는 마스트와 보드 사이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장치이다. 돛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어 돛의 위치와 각도를 조종할 수 있다.

하니스는 윈드 서퍼가 착용하는 것으로 보드에 연결된 붐이나 선에 부착된다. 하니스는 탑승자가 돛을 잡는 하중을 몸과 장비 사이에 분산시켜 팔의 피로도를 줄이고 제어력을 향상시킨다.

 

핀은 지느러미라는 뜻으로 보드의 바닥에 부착되어 안정성, 추적성, 기동성을 돕는다. 

발판 풋 스트랩은 보드의 데크에 장착되는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다. 서퍼의 발을 제자리에 고정시켜 안정성과 제어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중 이동이 용이하다.

안전기어, 안전 장구는 부력과 보호를 위한 구명 조끼 또는 개인 부양장치(PFD), 단열을 위한 잠수복 또는 드라이 슈트 및 머리 보호를 위한 헬멧을 포함한다.

태킹과 지빙은 윈드서핑의 두 가지 기본적인 동작이다. 태킹은 바람이 부는 쪽이 바람을 향하도록 유지하면서 보드를 바람에 의해 돌리는 것을 포함한다. 지빙은 돛이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바뀌는 바람에 보드를 돌리는 것을 포함한다. 두 가지 동작 모두 적절한 돛과 몸의 위치가 필요하다.

균형을 잡고 세일을 돌릴 수 있는 능력 마스트를 앞으로 해 배를 풍하로 돌린 후 발을 배의 중심 뒤쪽에 모은 후에 세일을 돌리는 동작이 수월해진다. 세일이 잘 돌아가려면 바람이 어느 정도 이상 불어야 한다.

강한 바람에 스피드 자이빙을 하려면 물에 수없이 빠져 가며 연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