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찾아가는 축구교실', 지난해 호응 힘입어 지역 269개 학급 대상 확대 운영 > 건강/스포츠

성남FC가 2025년 성남미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유소년 축구 교육 및 팬층 확대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2학년 26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당 2차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성남시 초등학교 12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해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여 대상을 두 배 이상 확대해 총 269개 학급, 약 5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됐다.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은 단순한 축구 교육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시민 구단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성남FC에 대한 관심을 형성함으로써 팬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2회차로 구성되며 성남FC 유소년(U15·U12) 코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1차 수업에서는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전 교육 및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드리블, 패스를 활용한 기본기 게임이 진행된다. 2차 수업에서는 슈팅 훈련, 단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팀 대항 미니 축구 게임 등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축구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성남FC 홈경기장을 방문할 경우, 티켓 할인 혜택과 함께 유니폼 디자인의 단체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제공해 가족 단위의 경기장 방문을 유도하고 어린이 팬층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남FC는 “이번 축구교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게는 시민과 소통하고 팬층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