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성남도시개발공사 제4대 정건기 사장, "시민친화사업 중점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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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14 11:48본문
“바이오헬스 관련 기획 업무를 위한 개발 본부를 재편해서 2주에 한 번씩 생활 프로젝트를 가지고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개발전문가라고 하지만 시민들과 체결되어 있는 각종 체육시설, 주차장, 도서관, 상가 등 시설물 이용에 있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 정비가 필요하고 직원 자세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소규모 체육시설 사업은 딜레마가 많은 사업이다. 본디 체육회에서 관리하다보니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시로부터 도개공에서 운영하게끔 하게 된 것이다.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다보니 사업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엘리트 체육인이 아닌 일반 체육인들을 위한 서비스 방안을 더욱 더 꼼꼼하게 연구하고 마련하겠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제4대 정건기 사장이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규상)와의 차담회를 통해 취임 4개월을 맞이한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밝혔다.
차담회는 5월 12일(목) 오후 2시에 분당구 탄천로 소재의 탄천종합운동장 5층 사장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정 사장은 “취임 이후 성남시 현황을 살피고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과 시민 친화 사업에 대한 계획과 실천 방향을 수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전문가로써 공사와 기업에서 계획하고 실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도시개발의 현주소를 살피고 중점사업 방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주요사업으로 ▲대장동 관련 민원 해결, ▲백현동 도시개발사업, ▲야탑 공공주택 건설사업, ▲바이오헬스 서브 사업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성남시․도 의원들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발로 뛰며 실천하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성남시는 현재 개발 포화 상태이기에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역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가로수 정비사업, 도시 환경 정비, 주택 조합, 개발 사업에 따른 재원 문제 등을 염두에 두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별 행정서비스와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를 비교해 고민 중이며, 시민 생활 밀착 사업으로 ▲시민친화형사업, ▲도시재생지원사업 등을 핵심 과제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차근차근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또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방문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있어서 세밀하게 계획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997년 설립된 성남시시설관리공단과 2014년 통합 출범한 바 있으며 공공시설 관리 운영,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도서관, 중앙지하도상가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