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 사람들/인터뷰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규상)가 8월 18일(화) 오후 2시에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만식이냐’라는 친근한 문구로 시민들에게 성큼 다가가는 최만식 의원은 2006에 제5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성남시 보육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대변인,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간사, 제6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제7대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 성남시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써 맹활약을 하고 있다.

“열린 행정으로 집행부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는 최 의원은 문화 예술 가치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해 의회가 행정적인 감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제기를 통해 집행부와 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있는데 유기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체육·관광은 사실 하나의 몸통이라고 할 수 있다. 트래킹(tracking)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느끼고 자연스레 역사 문화를 동시에 체득하게 하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 트렌디(trendy)한 요소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있고 정서적 감동과 삶의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계발할 필요를 절감한다.”며 “코로나로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예술인들이 활동에 제동이 걸려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 그들에게 기본 소득을 제공해주면서 공공 예술 창작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으며 역사 문화 계승에 대해 “전주에 대사습놀이가 있듯이 성남도 백제 대사습놀이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남한산성은 옛 백제 도읍지 중 하나의 중심 지역이다. 최근 성남· 광주· 하남 문화원 원장들과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바가 있다.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니 유기적 가치가 상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구태의연(舊態依然)한 체육회 폭행 문제와 관련한 안전망 구축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이 사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인권마련 및 재발 방지를 긴밀하게 감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고 “펜데믹(pendemic)이 잠잠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대책으로 시·도민이 문화적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 랜선(LAN線) 아트를 경기아트센터에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 방역극장과 같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좋겠다.”는 최 의원은 안전 방역 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인적사항 데이터 수집 등 코로나로부터 안심 공간이 마련되어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3선(三選) 시의원을 지냈고 현재 도의원으로써 성보경영고나 신흥초등학교 등에 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예산을 편성해준 것과 판교에 e-스포츠 경기장을 유치한 것이 무엇보다도 보람이 느껴진다는 최 의원은 e-스포츠 경기장은 성남시에 일자리 창출과 같은 부가가치 효과가 높기도 해 본인 스스로도 기대되는 바라고 했다.

여행사들의 수두룩한 폐업, 예술인들의 기본소득 제로, 휴교로 집콕하는 아이들의 게임 중독, 시민들의 우울증 등 코로나 19로 인한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내어 잘 견뎌내길 바란다며 최 의원은 갈무리했다.

뉴스채널S 김형미 (eurim0z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