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4.15 총선 후보를 만나다. > 사람들/인터뷰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회장)는 오는 4월 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후보자들을 공동 인터뷰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중원구 민중당 김미희 후보(54세)를 만나 그의 정치관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Q.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정치란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 정립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 경청하고 그 바램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희망을 잃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고자 더 아래로 내려가고 더 많이 듣는 소통과 헌신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통해 진보정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선거 영향은 어떤가요?

코로나 19로 성남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됩니다.

비정규직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생계로 인해 삶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와 성남시가 이 비상상황에 맞는 비상대책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해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문제를 같이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 사태 중 후보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코로나19가 발생 하자마자 시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5가지 대책안을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국가와 성남시가 실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소상공인 비정규직 재난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제안했고, 중원구 곳곳에 방역 봉사활동과 노숙자 도시락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실제 성남여성회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해 마스크를 제작하여 주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Q. 현재 지역구에서 가장 급한 현안은 무엇인가요?

공약사항으로 서울공항 이전과 3만호 무상주택 실현을 내걸었습니다. 

미군의 K-16비행장 사용 등 군사적 문제가 있으니 어느 정치인도 서울공항 이전을 말하지 않을 때, 저는 2008년 당시 서울공항이전과 주택 3만호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용산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이제 서울공항의 군사기지의 효용성은 낮아졌고 대통령전용기도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에 포함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울공항을 이전시키고 성남땅을 되찾아야 합니다.

재개발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뿐 아니라, 실제로 집없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상권도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사회는 불평등과 그 불평등의 대물림이 극명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불평등의 근원에는 바로 자산소득, 즉 부동산에 대한 불평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에 이어 이제는 자산재분배를 통해 무상주택을 제안하고 실현시킬 때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상주택 실현에 적극 앞장설 생각입니다.

Q. 다른 후보들 보다 자신 있게 내세울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변함없이 한결같이 성남에서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며 30년 동안 진보정치를 해온 삶이 장점입니다.

또한 준비된 진보 여성정치인의 부드러움, 포용력, 배려와 공감이 있는 리더십을 갖고 있고, 한번 추진한 진보정책은 반드시 실현해 내는 추진력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생각을 같이 하지는 않지만 이들과 화목할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배운 유연한 진보정치를 펼쳐 왔습니다.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고 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진보정치를 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Q.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언행일치’를 실천하는 진보정치의 삶을 살았습니다.

묵묵히 걸어왔던 길에서 새 길을 열고 싶습니다.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분들 곁에서 새로 시작했습니다. 비정규직노동자와 장애인의 삶이 변화하는 길에 먼저 나서고 싶고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포함한 공공의료를 확대하고 주거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무상주택을 짓는다는 정책을 실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