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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주 사진작가의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사진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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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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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따구리, 쇠부엉이, 경안천 새들, , 흰꼬리 수리, 고니, 오색딱따구리와 구렁이, 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단정학과 고라니, 원앙이, 검은머리물때새, 독수리, 호사비오리, 재두루미, 재부엉이....

 

()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 촬영간사 정동주 사진작가의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사진전이 모두 4차례에 거쳐 전시 투어를 갖고 있다.

 

지난 72()부터 8()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 전시실에서 1차 전시회를 가졌으며 오는 716()부터 21()까지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를 갖게 된다.

 

3차 전시회는 81()부터 15()까지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며 이후 판교환경생태학습원으로 사진 작품을 기증해 생태 학습원의 일정에 맞추어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50여점의 모든 사진 작품들은 판교 생태학습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전시 투어 중 717() 오후 3시에는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개전식을 갖는다.

 

이날 가악풍류회와 보네르플룻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정동주 사진작가는 언제부터인가 한반도에 야생동물들이 사라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멸종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동물들을 건강상의 이유로 마구 잡아 먹거나 멋과 보온을 위해 동물의 털과 가죽 등으로 쓰는데 마구잡이로 이용하고 살상했기 때문입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찾아 그들의 존재와 생태를 추적하여 카메라에 담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야생은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 관찰해 왔습니다.

 

카메라에 소중한 생명들을 담느라 수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다보니 뜻하지 않은 행운도 있었습니다.

 

성남시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경안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과 삵을 만났던 것은 아직도 우리 생태계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고 그들이 잘 보호되고 보존되어야 한다는 의무감도 생겼습니다.

 

()과 사()라는 자연의 세계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오색딱따구리를 촬영하러 갔을 때 어미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날 또 다시 촬영하러 찾아갔더니 이상하게도 어미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았고 딱따구리 새끼들을 잡아먹고 나오는 구렁이를 보고나서 깜짝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도 목격하게 되지만 아직도 건재하게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이 많아 감동이 벅차오를 때가 참 많았습니다.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북한강, 남한강 등에 있는 습지를 수년간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우리 한반도의 동물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을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켜내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고 함께 지켜나가면 좋겠습니다. “고 밝혔다.


#전시회 축하 개전식: 2018년 7월 17일(화)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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