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4.15 총선 후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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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4-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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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규상)는 오는 4월 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후보자들을 공동 인터뷰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한다. 이번 호는 분당구을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41세)를 만나 그의 정치관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Q.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편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아이들이 가슴 뛰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삶에 최선을 다하신 어르신들이 노년을 걱정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일. 그런 일을 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선거 영향은 어떠한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접촉이 제한되다 보니, 선거운동방법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나 역시 유튜브, 페이스북,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활동사항을 전하고 있다. 선거운동은 탄천이나 공원 등에서 산책하는 분들 위주로 인사를 드리는 중이다.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공약이나 대책도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국민들께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라며,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상경제 대책도 빠르게 수립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율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꼭 투표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Q. 현재 지역구에서 가장 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오래 묵혀있는 현안들이 있다. 그간 정치인들의 굳은 공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실행되지 않고 긴 시간 방치 되어 왔던 <법원, 하수종말처리장, 주택전시관 부지>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안이다. 또한, 분당은 30년 역사를 가진 1기 신도시이다 보니 노후화된 주택문제가 있다. 재건축, 리모델링이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역시 그동안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나는 반드시 ‘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실제로 분당에 붉은 녹물로 몸을 씻고, 온수 배관이 터져 겨울날 찬물로 샤워를 해야 하는 곳들도 있다. 하루 빨리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많은 주민이 바라고 있는 SRT분당역사 신설 등 교통 문제도 안고 있다.

Q.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핵심구호와 대표적인 공약은 무엇인가?

핵심구호는 “대한민국과 분당을 바꾸는 젊은 힘” “품격도시 분당, 젊음을 더하다.”이고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미래형 인재양성과 교육을 위한 <미래에듀센터 조성> ▲재건축 등 규제를 완화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한 <제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제정 및 <조세부담완화> ▲분당과 경기 남부의 교통혁명을 위한 <SRT분당역사 신설 및 복합컨벤션단지 조성> ▲벤처창업과 투자 관련 법규를 하나로 재정비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해소한 <김민수 창업법 제정> 등 4대 분야의 핵심 공약을 통해 더 젊어질 미래 분당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Q. 다른 후보들 보다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용기’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다. 사람들은 용기나 끈기라는 단어를 식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단어는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용기와 끈기라는 단어는 최근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인 <혁신성>과 <진취성>을 이루는 근간이다. 혁신성은 기존의 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며, 진취성은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먼저 발을 내딛는 공세적 성향을 말한다. 나는 창업가로서 18년의 긴 시간을 지내왔다.

혁신성과 진취성은 내가 가진 자질 중 자랑하고 싶은 경쟁력이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에 필요한 건, 혁신성과 진취성을 가진 인재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분당에서 25년째 살고 있다. 분당의 출퇴근길이 어떤지, 1기 신도시 아파트에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 넷을 어떤 교육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지. 분당 주민들이 진짜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고 체득해 왔다. 이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에게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부한다.

Q.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년 6개월간, 분당 지역을 누비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김민수가 누구냐?”이다.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학시절 분당에서 창업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기업가인 동시에 분당에서 아이 넷을 낳아 키우며 행복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단 하나다. 미래! 우리 부모님들이 땀 흘려 일구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고,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내 믿음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며,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는, 해묵은 과거에 발목을 잡힌 채 이념논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 왔다. 나는 감히 단언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좌우가 아닌 오직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변해야만 한다. 김민수가 바꾸겠다. 대한민국에 희망을 더 하겠다. ‘젊음’과‘미래’를 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