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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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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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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금) 1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22년 장서각·경기문화재연구원 공동학술대회
 ‘한양도성의 방어요새, 북한산성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개최 
◇ 한양도성의 방어요새,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 연구 및 역사적 의미 재조명
◇ 장서각과 경기문화재연구원 간 업무협약(MOU)에 따른 2차년도 공동학술사업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10월 28일(금) 1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22년 장서각·경기문화재연구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한양도성의 방어요새, 북한산성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로, 한양도성의 방어요새로 그 가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깊이 연구하고 공동 연구한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과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보존·현대화하고자 하는 공동학술사업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총 7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충남대학교 이근호 교수는 “북한산성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통해 북한산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앞으로 심화・확대시켜 나갈 연구의 방향을 제언한다. 
 
장서각 이욱 연구원은 “북한 행궁 행궁 : 임금이 나들이 때 머물던 별궁과 책보(冊寶) 책보 : 왕이나 왕비의 존호를 올릴 때에 함께 올리던 옥책(玉冊)과 금보(金寶)를 아울러 이르는 말의 봉안”을 통해 옥책 옥책 : 제왕이나 후비(后妃)의 존호를 올릴 때에 그 덕을 기리는 글을 새긴 옥 조각을 엮어서 만든 책과 금보 금보 : 선왕(先王)이나 선비(先妃)에게 올리는 추상존호를 새긴 도장의 봉안 문제를 중심으로 북한산성의 행궁에 초점을 맞춰 그 의미를 찾는다. 
 
장서각 이혜정 연구원은 “북한산성 서고・책판의 기능과 현황”을 주제로 북한산성에 관한 서지학적 가치와 의미를 짚어본다.
 
동국대학교 김용태 교수는 “북한산성과 불교”를 주제로 북한산성에 관련된 불교의 유적・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산성이 지닌 불교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덕성여자대학교 최주희 교수의 “18세기 경리청의 총융청 이속과 총융청의 북한산성 관리”는 조선시대 북한산성의 관리 실태를 상세하게 재조명한다.
  
고려대학교 이강원 박사과정생의 “총융청의 북한산성 관리체제와 군사 운영”은 북한산성의 관리와 관련한 군사 운영의 실태를 밝힌다. 
 
장서각 김우진 연구원의 “영조의 북한산성 행차와 의의”는 조선시대 문화부흥을 이뤄낸 영조의 북한산성 행차를 중심으로 북한산성의 국가적 활용과 관방처로서 그 인식을 살펴본다.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자료를 연구·소개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북한산성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학술연구 활동에 많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 원형 복원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며, 26일(수) 18시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 사전 참여 링크 : https://url.kr/vo5n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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