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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한국학 미래를 위해 국내외 각계 전문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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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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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과 성찰 : 한류와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한류 현상을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의 시각이 아닌 한국학의 관점에서 접근

◇ 한국학, K-POP, 한국의 웹툰 등을 연구한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전문가 초청, 한류와 한국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토론의 장 마련

◇ 26일 오전 9시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온라인 회의Zoom 병행),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흐름과 성찰 : 한류와 한국학(Flow and Reflection : Korean Wave and Korean Studies)’을 주제로 8월 26일(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의 위상은 정치·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고, 그 중심에는 한류로 불리는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호응이 있다. 

  

하지만 그간 학술적 영역에서는 문화산업이나 대중문화 연구를 중심으로 한류를 접근해 온 게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한류 현상을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의 차원을 넘어 한국학 전반의 변화와 관련해 진단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부] ‘한류와 한국학: 계보와 현재성’, [2부] ‘한류의 장면과 비전,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류와 한국학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춰, 한국적인 것을 바라보는 한국 안팎의 시선을 살펴본다.

  

과거 조선시대의 지식 집적 체계에서부터 출발해 해외 학계의 한국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 왔는지 고찰한다.

  

그와 함께 대중문화 영역에서 한류가 근대성이라는 시간 축과 국경이라는 공간 축을 넘나드는 방식을 논의한다. 일찍이 2000년대 초부터 한류를 연구해 온 진달용 교수(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를 비롯해 최유준 전남대 교수, 조원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김보름 안양대 연구교수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류의 현재 실태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음악평론가 김영대 박사의 K-pop 현지화의 새로운 국면에 관한 고찰에 이어, 프랑스 파리대학교 빈센조 치첼리 교수와 프랑스 문화부의 실비 옥토브르 박사가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을 진단한다.

  

이어 영국 리버풀 대학교의 엄혜경 교수와 미국 유타 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의 정재현 교수가 각각 한류의 음악적 특성과 한국 웹툰의 세계화를 다룬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대면회의로 진행되나 비대면(Zoom) 회의로도 참석 가능하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한류와 한국학의 상호 관계, 각 영역에서 양자의 위상과 역할, 기여 등의 문제를 탐색함으로써 한류와 한국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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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2:00 (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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