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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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21 10:38본문
◇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주관, 최초 상황보고 및 비상대책회의 실시
◇ 김낙년 원장, “전 교직원이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하게 연습 할 것”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반영한 사이버 테러, 정전 등 대비 태세 점검
◇ 장서각 주요 보물에 대한 소산 훈련 실시, 국가 주요 유물이 안전하게 소산·이동될 수 있도록 연습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지난 19일부터 전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시 중요자료 안전 반출 및 파기 훈련, 핵위협대비 비상대피 훈련, 한국학대학원생 화재대피 훈련 등을 실시해 긴급 상황에서도 연구원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현장감 넘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인 19일에는 7시 비상소집 발령 이후 김낙년 원장을 중심으로 임치균 부원장, 부서장, 실ㆍ팀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및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직원들의 비상소집 현황 및 현재 군사상황과 정부상황, 연구원 전시직제 편성 등을 논의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김낙년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주 을지연습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해서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을지연습 안전 계획에 따라 폭염 등 기상 상황을 반영한 안전한 훈련 진행을 당부했다.
연습 둘째 날에는 기관장 주재로 장서각 중요자료* 보호방안에 대해 토의를 실시하고 실제 훈련을 병행해 테러 및 전쟁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가 주요 유물이 안전하게 소산·이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장서각 소장 중요 보물 : 조선왕조의궤와 동의보감 등 국보와 보물 475책, 시ㆍ도 지정문화재 220책, 등록문화재 1책 / 전체 2.5톤 분량
연습 셋째 날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반영해 사이버위기 및 정전 등 상황에서 한국학대학원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전 대비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김낙년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정부 정책과 국제 정세를 반영한 실제적인 을지연습을 통해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비상대비 분야를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매년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실시한 2023년 을지연습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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