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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살아나는 기억의 역사-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구술사학회, ‘구술사와 미디어’ 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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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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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역사부터 스마트폰 활용까지…구술사와 미디어의 확장된 접점 조명

 ◇ 연구자, 구술자, 기록자가 함께 만드는 ‘기억과 미디어 생태계’ 논의의 장

 ◇ 5월 10일(토) 12:30~17:30,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3층 루비홀에서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한국구술사학회(회장 박준규, 한양대 ERICA 교수)와 공동으로 510()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구술사와 미디어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일상의 디지털화 속에서 구술사 연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구술사가 어떻게 공공과 예술, 사회적 실천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지를 다층적으로 탐색하는 자리다.

 

구술사는 오랫동안 한국학과 역사학에서 삶의 기억과 경험을 기록하는 중요한 방법론으로 기능해왔다. 최근에는 영상, 음성,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미디어를통해 연구 자료를 수집·기록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디어와 구술사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윤리적, 사회적 쟁점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공공역사와 구술사, 그리고 미디어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정계향 울산대 교수는 구술자, 영상 제작자, 관객 간의 삼각관계를 통해 공공역사로서의 구술사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임종석 상지대 교수는 원주 기지촌 지역 사례를 통해 구술사의 사회적 가치와 장소성 문제를 탐색한다.

 

2세션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술의 활용에 초점을 맞춘 발표들이 이어진다.

 

박정하 박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술사 채록과 아카이빙에 대한 시론적 고찰을,최혁규 연구원은 서울 입정동 철공소 골목 소공업체 사례를 다룬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술사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영상·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학문, 예술, 사회운동이 만나는 접점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기록과 기억의 방식이 변화하는 지금, 구술사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된다.

 

구술사와 미디어_포스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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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20:27 (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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