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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622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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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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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주변 도로 포장, 기숙사 신축, 소방설비 설치 등 기반시설과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622개 지원 대상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 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소방시설 개선의 5개 분야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분야별로 보면 기반시설 개선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등 경영 관련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7억 원까지 지원하며 19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지원대상을 확대해 5개사 이상 참여시 지원하던 것을 3개사 이상으로 완화했다.

노동환경개선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79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한도는 4천만 원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보수를 6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작업환경 개선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 제조업 중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등 작업공간을·보수하는 비용을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486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방시설 개선분야는 직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 원 이하 중소기업(제조업) 또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화재에 경보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33개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한도를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군 수요조사 후 현장조사와 사업선정 심의 등을 진행했으며, 1월 실시한 추가 수요조사를 포함해 31개 시군에 총 143억 원을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전은숙 기업육성과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소방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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