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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의원, 416생명안전공원 ‘반쪽 착공식'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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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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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 회장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416생명안전공원의 착공식이 유가족 주도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그 자체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정부와 안산시가 빠진 착공식이 과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상 규명 그리고 안전한 사회 구축이라는 중요한 목적을 이루는데 충분한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상징적인 공원이다. 그러나 공원의 착공식이 유가족들의 주도로 이루어지게 된 점에 대해 강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빠진 반쪽 자리 착공식이다", 공식적인 착공식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탔까움을 표명하고, 이러한 상황을 규탄했다.

지난해 11, 안산시는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착공식은 생략되었다. 이에 대해 시는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 생략을 결정했으며, 이는 반대 집회와 갈등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의원은 "세월호 참사는 단지 희생자 추모와 과거의 비극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정부와 해당 지차체의 책임을 다하는 문제"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식적으로 당연히 참여해야 할 이유를 강조했다.

특히 유가족 주도의 착공식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에는 "추모시설뿐만 아니라 생명안전공원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유가족들의 의지가 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유가족들의 뜻을 존중하는 동시에, 공원 건립의 의미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추모와 진상 규명 그리고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정부와 안산시가 보다 책임감 있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상징적 공간이다. 강 의원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가 더 이상 유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외면하지 말고,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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