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도의원 8호선 의정부 연장, GTX-G 노선과 공동 추진 통해 '사업성·정책성' 동시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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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6 12:19본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정책토론회'에서 ‘8호선(별내선)의 의정부역까지 연장을 위한 해법으로 '8호선과 GTX-G 노선 공동 추진 및 연계'를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 동부권 민락·고산지구 등은 약 20만 인구가 밀집됐으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책임질 광역철도망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로 인한 극심한 교통난은 지역 성장 잠재력을 잠식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석규 의원은 “남양주 별내역에서 의정부로의 구간 연장은 별내~별가람역 노선 연장에서 시작해야 하며, 별가람역에서 별내면 청학리를 경유해 의정부 동부지역 고산·민락 택지지구까지 연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024년 6월, 남양주 별내~별가람 연장 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신 점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8호선(별내선) 연장 노선과 GTX-G 노선을 공동 추진하여 공용선로와 (가칭)‘동의정부역’ 공용역사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8월 경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두 노선이 공용선로와 공용역사인 (가칭)'동의정부역'이 신설될 경우 경제성이 약 5.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안은 오석규 의원이 2022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존 안의 한계를 예견하며 최초로 제안했던 대안이다. 오석규 의원의 3년간 지속적인 의정활동과 정책 설득을 통해, 이 제안은 2024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가칭)'동의정부역'이 공식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가칭)‘동의정부역’은 광역급행철도(GTX)와 도시철도(8호선)가 만나는 복합 환승 거점이 된다. 이는 철도 서비스가 전무한 의정부 동부권과 포천시와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남양주시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획기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의정부·남양주·포천 3개 시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경기 동북부 교통 허브가 될 것이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특히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과 GTX-G 노선 신설을 위한 경기도 주도의 의정부·남양주·포천 3개 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2022년 11월 첫 제안부터 경기도의 공식 노선안 포함까지 만 3년간 노력을 기울여온 과정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