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내시경 탐지, AI 안전 지게차 등 경기도가 실증 지원한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현대·엔비디아 협력 사례까지 > 경기도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기도소식

AI 내시경 탐지, AI 안전 지게차 등 경기도가 실증 지원한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현대·엔비디아 협력 사례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11-16 13:19

본문

경기도의 실증 지원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기술이 대중에 공개됐다. 대장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병변 검출 기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위험한 상황을 학습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인공지능 지게차 등이 제시된 가운데 일부 기업은 현대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도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4일 판교에서 ‘The AI Wave AI로 쓰는 경기의 내일을 주제로 ‘2025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실증사업 참여기업 26곳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도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비를 포함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AI 실증 지원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성과를 보면 지식재산, 공공행정 분야의 하빕이 선보인 ‘AI 특허출원 도우미가 주목받았다. 변리사와 AI가 동일 화면에서 문서를 공동 작성·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서비스는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던 특허 준비 과정을 하루 수준으로 단축했다. 비용 역시 기존 대비 반 이하인 약 150만 원 수준으로 낮추면서 스타트업과 초기 기업들의 허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특허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가 도내 업과 함께 진행한 AI 내시경 병변 탐지기술 임상 실증이 소개됐다. 내시경 검진 시에 사용하고 있는 의료영상 전송장치에 실시간 병변 탐지 AI를 탑재한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병변 검출과 순간적으로 놓칠 수 있는 병변 확인을 지원한다. 한 의료 관계자는 실제 내시경 검진 동영상을 데이터로 축적해 의료 AI를 만든 것이 건강 검진 의료 AI의 신뢰성 향상의 핵심이라며 경기도가 초기 의료 AI 생태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 분야에서도 대기업 협업 성과가 잇따랐다. 실증에 참여한 올에이아이(AllAI)는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건설 현장의 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시험하게 됐다. 웨스트문은 HD현대 삼호와 함께 지게차 주행 안전 AI보조시스템개발에 참여하며 산업 안전 분야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중장비와 관련된 위험한 상황을 재현해 안전 AI 학습을 향상시킨다.

글로벌 진출사례도 발표됐다. 경기도는 국내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NGG(NVIDIA Growth Gyeonggi)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3D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엔닷라이트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대회인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에서 파이널리스트(최종선정) 5개 기업 중 유일한 한국 기업에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오는 17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DAY’에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고,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NVIDIA GTC 2026’에도 공식 초청까지 확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AI 실증사업의 성과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실증, 빅테크 협력, 해외 진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경기도 혁신 AI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업의 좋은 아이디어를 실증을 거쳐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AI실증 플랫폼을 강화해 AI 사업하기 가장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라며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2)(1).jpg

 

사진(2).jpg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일로 90번길 11 202:102 전화번호 010-7573-6512 발행인/편집인 : 김형미 eurim0zoo@naver.com
제호:뉴스채널S 인터넷 신문 등록번호 : 경기 아51547 /등록일 : 2017년 04월 27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미
뉴스채널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7 뉴스채널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roh89@naver.com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