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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길 의원,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직격탄… 전문성도 명분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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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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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20() 진행된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류인권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조례 시행 직전 지원 의도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원길 의원은 먼저 후보자의 공직 경력을 언급하며 “26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며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겠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근무 경험은 단 한 차례도 없다그럼에도 도자재단 기관장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제출된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해서도 도자재단의 비전이 보이지 않고 목표도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구체성과 실행력 모두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홍원길 의원은 후보자가 지원한 시점에 주목하며 조례 시행 이후 임명절차를 시작하는 기관들은 내년 11일 이후 선임이 불가피하지만 후보자는 시행 전에 임용되면임기 전체를 온전히 보장받는다전문성과 무관하게 조례 시행 전 마지막 임기 보장 기관장자리를 노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통과된 경기도 출자ㆍ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202611일부터 시행되며 도지사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측근이라는 평가가 있다임명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경험과 전문성이 맞지 않는 자리에도 무리해서 지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원길 의원은 이 모든 우려는 근거 없는 억측이 아니라 후보자의 이력, 제출자료, 경력에서 드러난 공백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며 도자문화와 도자산업, 재단 운영에 대한 식견과 비전 없이 이 자리를 경력의 연장선’, ‘임기 보장용 자리로 선택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진정성이 최우선이라며 후보자는 도민 앞에 명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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