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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문병근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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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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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 11)이 <경기 남부권 공립 예술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주제로 5분 발언했다. 다음은 발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415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원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수원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문병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경기 남부권 공립 예술고등학교 설립의 시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관할 하에 운영 중인 예술고등학교는 총 4개교입니다.

부천의 경기예술고등학교(공립),

성남의 계원예술고등학교(사립),

고양의 고양예술고등학교(사립),

안양의 안양예술고등학교(사립)입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북부권, 서부권, 동남부권에 치우쳐 있 으며, 수원, 용인, 화성, 오산, 평택 등 7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경기  남부권에는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현재는  경기북과학고  1개교 만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개 지 역에 과학고등학교 추가 신설 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 다. 이는 과학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 극적인 의지의 반영이라 평가됩니다.

 

그러나  같은  특수목적고인  예술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유사한 수준의 논의나 설립 계획조차 경기도교육청 내에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 공립 예술 고 설립은 사실상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과학 영재와 예술 영재 모두 경기도가 길러내야 할 미래 인재입니다.  공정한  교육  기회와  인프라  접근성이  보장 되어야 하며, 이는 교육청이 책임져야 할 본질적 과업입니다.

 

경기  남부권은  경기도의  경제·인구·문화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예술교육을 위한 공공 인프라가 전무하여학생과  학부모들은  장거리  통학과  사립  등록금이라는  이중 부담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권  내에서는  이들이  진학할  수  있는  공공  교육기관이  없어  학군 이탈과 교육권 박탈이라는 이중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의 예술교육을 위해 타 시·도로 이주하거나 과도한 사교육 부담을 떠안고 있으며, 이는 공 교육이 담당해야 할 영역이 민간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심각한 현상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주도 융합 교육’이나 ‘문화예술교육 강화’라는 비전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구조적 기반 마련이 필요합니다.

 

예술은 더 이상 특정 소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창의성과 감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중심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합니다.

 

첫째,  과학고  신설  기준과  동일하게,  경기  남부권  공립 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부지 확보, 예산 지원, 교육과정 설계 등 실질적인 설립 로드맵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지역  주민,  학부모,  예술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기반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과학고 추가 신설이 가능하다면, 예술고 설립 역시 교육 적 가치와 정책 필요성 면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학교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민의 교육권, 문화권, 균형발전, 그리고 공교육의 책임과 직결 된 문제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더 이상 예술교육 기회가 지역과 소득에 따라 제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경기 남부권 공립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우리 청소 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0408 문병근 의원, 700만 경기남부, 예술고는 없다...공립 예술고 설립 촉구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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