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의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관리 유명무실 지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6-12 11:58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6)은 11일(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인사건 8주기’ 를 맞아 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공중화장실 관리 운영을 지적하고, 그 대책을 촉구했다.
경기도가 ‘23년 10월31일부터 11월13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 관련 설치 지연 및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결과 239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하였으며 음성인식 오류 45건, 경찰관서와직접 통화가 가능한 양방향 비상벨 미설치 26건, 비상벨 설치 장소 부적정 7건, 경광등·경고문·보호덮개 미설치 126건, 경광등 고장 9건 등 총 239건에대해서 시정을 요구하였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도는 지자체 비상벨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 감독 없이는 유명무실한 정책에 불과하고 도민의 안전 또한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분별한 비상벨의 설치보다는 설치 기준을 세우고 소규모 민간화장실에도 설치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한 관리체계와지속적인 운영으로 비상시 비상벨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감독 할 것을 제언하였다.
- 이전글이한국 의원,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 전국 평균 144.2% 증가할 때, 경기도는 겨우 27.4% 증가 24.06.12
- 다음글경기도, 청년외국인의 꿈을 듣다…외국인주민 정책토론회 개최 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