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 “경기도의료원 회복예산 미편성, 코로나때는 영웅이라더니 이제는 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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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22 11:59본문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20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2024년도 예산에 공공병원 회복 예산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의료진 노동자들에 대한 토사구팽” 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코로나19 대유행시기 헌신했던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지난 4일부터 국회 앞에서 생존권을 위해 단식농성 중이다.” 며, “정부는 2024년도 예산에 공공병원 회복예산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병상 가동률은 현재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진 임금체불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며, “최소한의 회복기 지원예산 2896억원 배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고 일갈했다.
또한 “경기도내 7개 병원은 지난 2020년 초 정부에 의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가 있다.” 며, “위기때는 영웅이라고 하더니 안정화가 되니 생계위기로 내몰고 팽개치고 있다.” 고 비판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10월에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며, “대통령이 입만 열면 꺼내는 ‘필수 지역의료 강화’ 는 공공의료 강화 없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은 ▲감염병전담 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한 환자들의 병원 기피 현상 ▲기존 환자의 주치의 병원 변경 ▲직원들의 낮은 직무만족과 이직 ▲의료시설 개보수 문제 ▲의료진 구인난 등을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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