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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 총선 후보들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총선 수도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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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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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경기도 총선 출마자 22명이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윤석열 정권 심판과 진보대단결로‘국민승리’총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정권은 지난 2년 동안 검찰독재로 정적을 제거하고 언론장악과 ‘거부권 통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막았다”며 “국민의 고통과 국정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보가 빠진 윤석열 정권 심판은 불가능하다”며 “민주당만으로는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고. 대한민국의 개혁도 이룰 수 없다. 야권의 승리와 진보의 승리가 함께 가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국민을 위한 개헌은 진보당의 소명”이라며 “노동, 주거, 교육, 지역, 젠더 등 모든 분야에서 승자독식의 불평등한 사회경제 체제를 타파하고, ‘거부권 통치’와 검찰독재의 입법부 장악 시도에 맞서 다시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강성희 원내대표는 “진보당 예비후보들은 지역과 현장에서 주민과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해온 노동과 민생의 전문가로 삶의 현장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며“84명의 예비후보들은 대한민국의 승리가 곧 진보당의 승리임을 명심하고 사소한 이익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의 의를 세우라는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뛰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으로 경기평택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양현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쏟아내지만 근본적 방향은 실종된 채, 가사노동과 가족돌봄은 오롯이 여성에게 떠넘기며 여성 노인 빈곤에 그 어떤 지원도 없는 것이 바로 윤석열정권이다. 진보당은 다양한 인권과 여성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윤석열 심판 투쟁에 여성들과 선두에 설 것이다”며 내년 총선에서 성평등을 비롯한 모든 퇴행의 폭정을 막고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는 진보당 경기도 총선후보들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12일 오전 9시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진보정치연합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 12월12일은 선거일 120일 전으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내일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진보당 경기도 후보들은 총 22명으로 (이하 가나다순) 고양시 을선거구 송영주, 광주시 갑선거구 신승룡, 남양주시 을선거구 김진만, 부천시 을선거구 백현종, 성남시 분당구 을선거구 유인선, 성남시 수정구 선거구 장지화, 성남시 중원구 선거구 김현경, 수원시 병선거구 임미숙, 수원시 을선거구 김식, 시흥시 갑선거구 홍은숙, 안산시 단원구 갑선거구 정세경, 안산시 단원구 을선거구 이경자, 안산시 상록구 갑선거구 김도현, 안성시 선거구 김지은, 오산시 선거구 신정숙, 용인시 을선거구 조병훈, 의정부시 을선거구 김재연, 파주시 갑선거구 안소희, 평택시 갑선거구 신미정, 평택시 을선거구 김양현, 하남시 선거구 이현심, 화성시 갑선거구 홍성규 후보이다.



[윤희숙 상임대표 기자회견문 전문]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진보대단결로 ‘국민승리 총선’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진보당과 84명의 후보들은 오늘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각오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입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인 무책임과 민생 파괴, 인권 후퇴, 파탄난 남북관계가 윤석열 정권 2년의 기록입니다. 정권은 지난 2년 동안 검찰독재로 정적을 제거하고 언론장악과 ‘거부권 통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막았습니다. 지방소멸, 기후위기, 저출생, 불평등이라는 중대한 국가 위기엔 무능으로 일관했습니다. 국민의 고통과 국정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진보가 빠진 윤석열 정권 심판은 불가능합니다. 국민은 촛불을 들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며 민주당에 ‘180석 집권여당’을  만들어주고,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만으로는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고, 대한민국 개혁도 이룰 수 없습니다. 야권의 승리와 진보의 승리가 함께 가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진보가 먼저 단결해야 합니다. 진보정당이 원내에 진입한 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진보정당은 노동자와 농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진보의 성장과 단결을 기대하고 응원해주신 국민에게 큰 실망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진보정당에는 각자의 정당으로 활동하면서도 노동자, 서민, 소수자의 삶을 지키며 정권의 폭정에 함께 투쟁했던 연대의 역사가 있습니다. 진보당은 모든 진보 정치세력에 제한 없는 통 큰 단결과 강한 진보정치로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함께 만들자고 요청합니다.

야권에도 제안합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구보수정치를 완전히 종식시킵시다. 국민의힘은 독재정권과 비리 정권으로 국민의 단죄를 받았지만, 정당의 이름을 바꿔가며 생존을 유지해 왔습니다. 보수의 위기 때마다 ‘합리, 개혁’으로 포장하며 제3지대를 참칭했던 탈당파들도 결국은 ‘도로 국민의힘’으로 돌아갔던 게 그들의 역사입니다. 이제는 낡은 정치는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정치 개혁’의 시대를 만듭시다. 

국민을 위한 개헌은 진보당의 소명입니다. 노동, 주거, 교육, 지역, 젠더 등 모든 분야에서 승자독식의 불평등한 사회경제 체제를 타파하고, 생태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거부권 통치’와 검찰독재의 입법부 장악 시도에 맞서 다시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진보와 야권의 승리로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2023년 12월 11일
진보당 상임대표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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