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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의회사무처 全직원에 ‘근무기강 확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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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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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4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10월 월례조회에서 근무기강 확립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올해 들어 도입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선 사무처 직원 간 동료애와 위계질서가 공존해야 한다면서 조직 와해로 직결되는 개인행동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는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6개 담당관실 과장, 13개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염 의장은 지난달 말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을 자체 선발하는 등 지금은 지방의회가 지방분권의 결실을 맺는 과정에 있다라며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의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의회가 책임감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전 직원 대상 월례조회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이 전달한 당부사항은 동료애 확대 근무기강 확립 업무역량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다.

염 의장은 먼저 오랜 시간 함께 근무하다 보면 성격, 세대 차이 등으로 인한 갈등과 불협화음이 있겠지만, 모두가 함께 가야 할 동료라면서 관계 맺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하는 곳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성장 기반이 마련된다라고 동료애에 근거한 생산적 업무환경을 강조했다.

이어 근무기강 확립과 관련해 인사가 만사라는 말로 운을 뗀 뒤, 충분한 협의와 숙의과정을 거쳐 인사가 단행되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인사에 앞서 인사 담당부서는 물론 개인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사에 개인적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인사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심각한 근무기강 해이이며 조직 와해와 직결되는 만큼, 이점 각별히 유념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를 최고의 지방의회로 지칭하며 직원 간 배려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우리 도의회가 모든 면에서 다른 지방의회를 선도해 나가고 있고, 다른 모든 의회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과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다라면서 최고의 지방의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의회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이 적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례를 답습하면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마인드로 타 의회의 표준이 되는 최고의 의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행정 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새내기 직원부터 부서장까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831일 경기도 의회사무처 소속 9급 행정 공무원 31명을 자체 선발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지난 923일 신규 공무원으로 우선 임용했다. 27명의 임용후보자는 향후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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