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김익영 위원장, "산재로 사망해도 사과조차 하지 않은 에어팰리스,당장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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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25 12:40본문
진보당 경기도당 김익영 위원장은 24일 오전9시30분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선진그룹 본사 인근 송신탑에서 고공 농성중인 김성규 전국민주일반노조 경기본부장과 조합원들을 만나 “노동자들이 산재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최소한의 사과와 위로조차 거부하고 있는 선진그룹 회장은 기업을 경영할 자격이 없다”며 신재호 회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경남 거제시에서 선진그룹 산하 헬기 운송업체인 에어팰리스의 헬기가 추락하여 정비노동자와 기장 2명이 사망하고, 부기장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유가족을 위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당연한 선진그룹 측은 신재호 회장이 사과나 조문을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사죄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징계 협박과 파업권 포기를 종용하는 등 반헌법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 에어팰리스 노동자들은 사측의 파렴치한 태도에 김 본부장은 지난 11일 30m 높이의 송신탑 꼭대기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고공농성하는 동지를 보니까 억장이 무너지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분노스럽다” 며 “경기도당이 모든 당력을 보아 승리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산재로 사망해도 사과조차 하지 않은 에어팰리스는 당장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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