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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등 신임의장단, 공식임기 첫날 김동연 경기지사·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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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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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 등 제11대 전반기 신임의장단은 공식 임기가 시작된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잇따라 접견하고 강력한 협치 의지를 다졌다.

염 의장은 특히 원 구성이 뒤늦게 타결된 만큼 여·야와 관계기관이 합심해 민생 살피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염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의정 및 행정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전날인 9일 의장 당선 직후 협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염 의장은 원 구성 타결이 늦어져 도민께 송구스럽지만, 그 과정에서 도민께서 저희에게 전해준 말씀이 있었다고 본다라며 의회에서 여야와 손을 잡고 경기도와 함께 어려운 민생을 먼저 살피며 오로지 도민을 위한 좋은 정책 펼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부의장께서 막중한 역할을 해줄 것이고, 의회 교섭단체 두 대표께서 속도를 내서 민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라며 지사께서 노심초사하는 것을 잘 알고, 저희도 같이 노심초사했지만 이제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 부의장은 국민의힘이라는 것보다, 모두 잘 살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하겠다라고 전했고, 김 부의장은 의장과 손발을 잘 맞춰서 경기도정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고, 남 부의장의 말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의회와 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감하며 도정 파트너로서 도의원과 함께 도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면서 도청 집행부는 도의회를 존중하고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사전에 논의하겠다.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을 뜻을 받들고, 도의원과 도정의 파트너가 되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염 의장 등 의장단과의 만남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당선 소감으로 협치를 이야기한 의장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라며 의회와 교육청이 협치를 통해 도내 교육 현안을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1대 전반기 신임의장단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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