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후보, 청년들과 정책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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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31 14:10본문
의왕시의원 선거에서 가선거구(부곡동, 오전동, 고천동) 기호 1-가번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채훈 후보는 29일 오후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9일 오후 2시 의왕시 부곡동에 소재한 한채훈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들어진 이 만남은 의왕시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의왕시만의 청년 현안과 더불어 이들이 경험한 지역의 불편함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한 소통의 장이었다.
지역 청년들을 만난 한 후보는 “의왕시의원에 출마한 청년 후보로서,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지역 내 현안을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말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당선이 된다면 한채훈표 1호 대표발의 조례는 의왕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희(성균관대 경영학과) 청년은 “의왕시에는 청년들이 취업과 학업을 위한 스터디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은 딱 두 곳뿐”이라며 “스터디를 위해 비용을 부담해 가며 안양시나 수원시로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왕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한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함께 참석한 박용균(고려대 경영학과) 청년은 “의왕시는 안양 범계나 성남의 판교와 달리 소속감을 느끼도록 하는 브랜드가 없다”라며 “청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되도록 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고, 의왕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외부로 표출할 수 있도록 의왕시의 브랜드가치가 올라가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창범(광운대 로봇학부) 청년은 “의왕시에는 의왕시 청년 기본 조례가 있고 이를 근거로 하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협의체가 있지만 홍보가 부족하고 기구에 대한 효용을 느끼지 못한다”라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인센티브를 만들고 기존 조례를 항상 참여하던 사람만 참여하는 실속 없는 기구가 되지 않도록 개정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청년들은 한 후보에게 판교나 수원성대방향으로 가는 버스노선 신설의 필요성과 청년기본소득 형태로 지급되어 온 지역화폐를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따로 하는 것이 아닌, 광역화폐 개념으로 범위를 확대시키는 방안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채훈 후보는 이 같은 의견을 청취하면서 “의왕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의왕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 발의와 대변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방의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젊은 일꾼인 저를 꼭 기억하시고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채훈 후보는 1991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서울시의회 입법조사요원과 부의장 비서관(지방별정직5급상당)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한국청년거버넌스 이사,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