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경기도지사 후보 서태성, 안산 방문해 세월호 진상규명 주장 “세월호 특검 반대 김은혜, 표 받을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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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27 10:09본문
사전투표 전날이 26일, 서태성 후보는 안산을 방문했다. 서 후보는 오전 11시, 안산다문화거리에서 7개 국어로 쓰인 ‘이주민에게도 기본소득을’ 피켓을 들며 뚜벅이 유세를 진행했다. 서 후보는 “그간 사회복지제도에 배제되어 있던 이주민에게 존엄한 삶을 위한 기본을 보장하겠다”며, 이주민 기본소득의 의의를 강조했다.
서태성 후보는 “김은혜 후보는 이주민의 투표권을 빼앗겠다고 말한다”며, 김은혜 후보의 외국인 혐오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서 후보는 “오늘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단식이 마무리된 날”이라며, 경기도라도 차별금지조례와 이주민인권조례를 강화해 이주민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그 외에도 미등록 아동 출생통보제 등 이주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선언했다.
이어서 오후 12시, 서태성 후보는 안산문화광장에 방문했다. 서 후보는 유세차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러 안산문화광장을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출마한 정치인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 자리에 왔다”며 안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서 후보는 “김은혜 후보는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국회의원 시절 세월호 특검을 반대한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서 후보는 “세월호 특검을 거부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규제완화에 힘 보태겠다는 후보가 안산 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있냐”며, 김은혜 후보를 비판했다. 서 후보는 자신을 “기본소득으로 모든 이의 삶의 안전망을 보장할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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