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이한복 예비후보, 2차 단일화경선 준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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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28 12:53본문
4.27일 민주진보진영의 이한복 예비후보는 박효진 후보를 비롯하여 혁신연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4명의 후보들에게도 2차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한복 예비후보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후보가 단일화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각자의 길만 가려한다. 지금 우리는 자멸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을 지키고자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지 모른다.”고 위기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2차 단일화는 지금 추진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경선처럼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경선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공개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진보진영의 분열을 막기 위해 말을 아꼈다. 경기교육혁신연대 경선은 이재정 교육감이 출마여부를 밝히기 전에 성급하게 추진됐다.”며 “경선 과정의 관리도, 참여 후보자들의 법적인 보호 등 모든 것이 미흡한, 애초 목적 자체가 의심되는 경선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원팀 말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없다.”며 김거성, 박효진, 성기선, 송주명, 이종태 후보에게 29일 오전까지 2차 단일화 경선에 대한 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2차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진보진영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2차 단일화 경선을 준비합니다.
경기교육과 진보 진영의 승리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2차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주 6인 후보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진보진영 전체 단일화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상황에만 집중하느라 분열의 씨앗만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자멸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후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기교육을 지키고자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박효진 후보를 비롯하여 2022경기교육혁신연대 내부 단일화에 참가한
4명의 후보께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2차 단일화 경선을 준비합시다.
2차 단일화는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경선이 아니라
모든 도민께 선출과정과 단일화의 규칙을 공개하고
모든 후보에게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합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단일화 경선에 왜 참여하지 않고
새로운 단일화를 추진하려하냐,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진보 진영의 분열을 막기 위해 말을 아꼈습니다.
2022경기교육혁신연대는 애초에 준비모임 시절부터 성급하게
단일화를 추진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이 출마에 대한 결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단일화의 구조를 짜고 틀을 만들었습니다.
애초부터 특정인을 후보로 만들기 위한 단일화가 아닌가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2022경기교육혁신연대 단일화는 경선선거인단의 모집,
경선과정의 관리, 참여후보자들의 법적인 보호 등 모든 것이 미흡했습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의심되었기에
공정성, 투명성, 법적 안정성 등은 생각할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경기도민이 아닌 사람들도 선거인단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위험성도 안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 단일화 경선입니다.
이런 불법적인 경선으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김거성, 박효진, 성기선, 송주명, 이종태 후보님,
29일 금요일 오전까지 2차 단일화 경선에 대한
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경기교육과 진보 진영의 승리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2차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참여하지 않는 것은 경기교육과 진보 진영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원팀 말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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