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 정당활동 하지마라’는 교사에, 사과할 수 없다는 교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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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28 13:01본문
-진보당청소년특위, 청소년 정치기본권과 노동조합할 권리 무시한 황0주 교사 사과요구 1인시위 진행
오늘 오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신은진 위원장은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이하 안산디자인문화고) 앞에서 ‘청소년 정치기본권 무시! 노동조합할 권리 무시! 안산디자인문화고 황0주 보건교사는 사과
하라!’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13일, 안산디자인문화고에 대한 정치활동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해당 교사와 학교측의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내왔다”며 1인시위의 취지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안산디자인문화고 교장으로부터 위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노조를 통해 전달 했지만 “교사의 사과는 교장 본인이 직접 본 것이 아니므로 사과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신 위원장은 “등교시간에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일이 벌어진 만큼, 학생들에게도 이 사건에 대한 알 권리가 중요하다”며 “학교측에 특성화고노조 경기지부, 진보당 청소년특위, 안산디자인문화고의 입장문을 교내 게시 및 가정통신문 발행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신 위원장은 “학교의 책임자부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을 거부한다면 학교 내 구성원중 누구도 청소년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할수 없다”며 “학교 관리자인 교장부터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는 안산디자인문화고의 해당 교사와 관리자의 사과 및 관련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교내 게시, 가정통신문발행이 이뤄질때까지 이를 알리고 규탄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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