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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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2-11 10:32본문
[발언문 전문]
신청사 이전에 따른 도정 제안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님,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안녕하십니까?
고양 출신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장 방재율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신청사 이전 후 도정의 새로운 방향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합니다.
경기도청은 1967년 서울특별시 광화문에서 수원시 팔달구로 이전되었습니다.
1967년 청사 이전 당시 우리는 고도 경제성장기에 진입하는 시기와 맞물려, 팔달구 도청 시대에 경기도는 서울과 함께
“한강의 기적”건설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이번 본회의는 청사가 새로 이전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입니다.
참으로 가슴 벅찬 순간입니다. 이제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청사 이전은 단순히 근무 공간의 이전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본 의원은 광교 시대의 시작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진정한 지방자치 시행을 위한
간절한 열망의 산물입니다.
더욱 뜻깊은 것은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법 시행을 광교 시대와 같이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경기도가 새로 시행되는
실질적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실질적 지방자치는 기존의 행태를 반복하는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문구의 의미를 잘되고 있는 것은 하던 대로 잘하되, 새로운 것은 새로운 틀과 관점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행정은 광범위한 부분에 걸친 것이어서 기존의 것을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된 환경에 따라 늘 새롭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일명 “4차 산업”이 확산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살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하여,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되기 위해서 공직자는 소극 행정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광교 시대에 부응하여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의 복지증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이와 같은 예를 들은 것은 실질적 의미의 지방자치 구현은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있을 때, 가능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경기도가 낳은 위대한 정치가이자 행정가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위민(爲民)을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하였습니다.
경기도 광교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공직자는 다산의 위민(爲民) 정신 실현이라는 높은 목표 아래,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책무를 다하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추이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늘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위민(爲民)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위대한 광교 시대를 함께 열어갑시다!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