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년원생, 검정고시 응시로 희망의 새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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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10 12:19본문
법무부 청주미평여자학교 42명, 2024년 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법무부 청주소년원(원장 황남례, 청주미평여자학교)은 2024. 8. 8.(목)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정한 교내 검정고시 고사장에서 학생 42명이 ‘2024년 제2회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소년원은 지난 2024. 6월부터 학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소속 퇴직교사를 특별히 초빙하여 국어, 수학, 과학, 영어, 한국사, 사회 등 6개 과목을 지도하였고,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청주소년원 교직원들이 직접 지도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 교사들이 협력하여 검정고시 수업을 지도하였다.
또한, 청주소년원은 학업 중단 학생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약 2개월간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하여 지도하고, 전 직원이 야간과 휴일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율학습을 지도하는 등 소년원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학생은 “검정고시 특별반 지도를 위해 밤늦게 열정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합격으로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외부에서 봉사활동으로 오신 학교 선생님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해 주셔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 감사함을 전했다.
장윤정 청주소년원 교무과장은 “학생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회복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단순히 학력 취득을 넘어 새로운 삶을 위한 발판이 되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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