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산학협력 지원사업 참여대학생 대상 ‘2021 디딤브릿지’ 우수영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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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18 11:53본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13일,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위한 ‘2021 디딤브릿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3일 오후 2시부터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올해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다양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영상콘텐츠전공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의 과감하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연결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중소기업에는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에는 계원예술대학교 등 6개 학교와 130개 중소기업 제품을 연결, 220편의 영상을 제작하였고, 2020년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교의 전공생 213명이 총 108개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72개 기업, 72개 상품광고영상을 201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제작하였으며 우수영상을 15개 선정해 엘지헬로비전,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유선방송 광고 송출을 진행해, 제품 홍보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경우 취업률이 2018년 64%에서 2019년 73%, 2020년 87%로 껑충 뛰어오르며 중소기업 홍보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2021 디딤브릿지’ 시상식에서는 도지사상 1팀, 국회의원상 8팀 등 총 15개 팀을 선정해 18개(중복포함)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증안리약초마을’의 ‘힘뇌바’를 홍보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차지하게 됐다. 이밖에 편집상에는 서울예술대학교의 ‘크린핏’, 재치상에는 계원예술대학교의 ‘에어퓨리파이’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인태 학생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주선하는 지원사업은 현업과 학교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차후 취업을 대비해 학생들이 제작에 대한 자신감과 기량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사업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 “특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홍보 콘텐츠가 필요한 중소기업과 실제 일자리와 실무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동아방송예대 교수 역시 “이번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들이 학생들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되면서 많은 광고회사들에게서 러브콜이 쏟아져 더 이상 취업 자원이 없을 정도로 수요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회 ‘2021 디딤브릿지’ 시상식은 LG헬로비전 유선방송과 유튜브 School G(https://www.youtube.com/channel/UCY06xtXQxeKrquHJ1hz4g3Q) 채널을 통해 연말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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