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행정2부지사, ASF 방역부터 폭염·코로나 대응 현장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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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13 13:21본문
최근 강원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1일 도내 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이천시 호법면 소재 양돈농가를 방문해 이천시 차단방역대책,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현황, 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도는 8일 고성 농가 ASF 발생과 관련, 도내 양돈농가 ASF 유입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도내 전역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실시하고, 역학관련 농가 대상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온 상태다.
이한규 부지사는 “경기북부, 남부 가릴 것 없이 언제든지 ASF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이 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며 “최근 농식품부에 경기남부도 중점방역관리지구에 포함할 것을 건의하는 등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방역시설 정비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한규 부지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및 코로나19를 대비, 건설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실태 등을 점검하고자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의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의 준수 여부, 근로자의 근무환경 실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에게 “폭염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낮 무더위 시간대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폭염 예방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화옹간척지 제4공사구역 119만㎡ 부지에 연면적 4만2,825㎡ 규모로 축산연구개발(R&D)단지, 승용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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