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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국, 라오스 대사와 통화. 사고 수습 과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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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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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 한 라오스대사 등과 통화해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유출 같은 2차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와 관련된 소방대원과 유가족,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를 비롯한 심리치료도 하겠다는 추가 대책도 발표했다.

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오후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어제저녁 9시 넘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경기도 소방본부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가 감사 표시를 했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주노동자에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쏭깐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와는 25일 낮 통화가 이뤄졌다며 현 사고 수습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는 모두 23명으로 한국인이 5, 중국인이 17, 라오스인이 1명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희생 노동자 가족이 한국에 오길 희망하는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 통역사까지 지원해서 끝까지 배려하도25일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현재 사고 수습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희생자가 모두 23명이며 유해는 유전자 검사를 위해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자 검사가 끝나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하면 장례 절차를 밟게 된다고 향후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경기도 대책에 대해서는 희생자와 유족 지원을 위한 직원 배치, 합동분향소 설, 유가족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피해와 인근 주민 안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사고 현장 주변을 측정한 결과 리튬연소 후에 발생하는 염화수소를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근 하천 오염수에 대한 1차 측정 결과 역시 오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이 바다와 1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다. 바다로 향하는4개 수문을 모두 차단하고 추가 방재를 완료했다. 계속해서 하천, 바다로 향하는 모든 오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면서 인근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지금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는 첫 번째 안전 문제, 두 번째 주거 문제, 세 번째 의료, 네 번째 교육 문제다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우리 사회 일원으로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청사와 북부청사, 소방본부 등 경기도 주요 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추도 기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도민들과 함께 명복을 빌기 위해 오늘 아침부터 조기 게양을 했다고 말했다.

브리핑을 마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성시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화성 공장 화재현장 2차 브리핑(1).jpg

 

화성 공장 화재현장 2차 브리핑(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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