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농업용수 공급 대책 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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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2-24 23:05본문
경기도는 도내 농촌 봄 가뭄에 대비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선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수지 물 채우기 ▲수리시설 정비 사업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우선 도는 저수율이 저조한 저수지에 대해 하천수를 가져와 저수지로 옮겨 담는 ‘저수지 물 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저수율이 낮고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4개 저수지에 대해 총 15억 원을 투입하여 긴급 송수관로 교체공사 등 보수․정비 작업 후 하루 3만2천 톤의 하천수를 가져와 현재까지 230만 톤의 물을 저수지에 채웠다.
‘수리시설 정비 사업’은 흙수로 등 노후 수로를 보수·보강해 용수 손실을 막아 원활한 영농 급수와 물 관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1억 원을 들여 광주, 이천, 양주 등 19개 시·군 120개 지구의 용·배수로 53㎞를 정비한다.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96억 원을 투자하여 안성 등 12개 시·군에 관정 17곳, 양수장 13곳, 보 5곳, 저수지 3곳을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뭄 발생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도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가뭄 대처를 위한 용수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농업인 여러분도 영농기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월 현재 도 농업용 저수지 337곳의 평균 저수율은 91.3%로 평년 저수율 84.5%보다는 높으나 일부 저수지가 평균 저수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참고1 |
| 저수지 저수율 현황 |
□ 총괄 현황
관리주체 | 저수지 (개소) | 유효저수량 (천ton) | 현저수량 (천ton) | 저수율(%) | |||
현재 | 전주 | 전년 | 평년 | ||||
계 | 337 | 146,525 | 133,845 | 91.3% | 91.0% | 89.8% | 84.5% |
시ㆍ군 | 243 | 10,446 | 10,234 | 98.0% | 97.8% | 77.0% | 77.5% |
농어촌공사 | 94 | 136,080 | 123,611 | 90.8% | 90.5% | 90.8% | 85.0% |
□ 물채우기 저수지 저수율 현황
구 분 | 금 광(안성) | 마 둔(안성) | 덕 우(화성) | 기 천(화성) |
금 주 | 80.8% | 58.7% | 94.6% | 100% |
전 주 | 79.9% | 57.7% | 100% | 95.5% |
전 년 | 88.4% | 71.1% | 97.7% | 94.4% |
평 년 | 77.2% | 62.0% | 75.7% | 90.1% |
□ 시·군별 저수율 현황
시·군 | 저수지 수 | 총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