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윤종영 의원, 상이군경회 지원 체계 ‘예우’ 중심 개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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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4 16:14본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2일(수) 수원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사무실에서 경기도 복지정책과 김해련 국장, 박해홍 팀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의 복지회관 운영 및 보훈 지원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이군경회 회원들의 복지와 보훈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상이군경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정경자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도 복지국 내 팀보다는 보훈과 신설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훈 정책 추진을 주장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가 최소 연 1~2회는 상이군경회를 직접 방문해 소통하고, 부서 간담회도 분기 1회 이상 정례화해야 한다”며 소통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종영 의원은 간담회에서 “보훈은 복지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적인 상위 개념이며, 보훈은 지원이 아니라 예우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상이군경은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후천적 장애를 입은 분들로 최상의 예우를 받는게 맞다. 보훈단체들이 받고 있는 지원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각 보훈단체들이 받고 있는 지원을 모두 받는 것을 기본으로, 상이군경회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제시된 문제점과 제안을 바탕으로, 2월 중 사항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복지와 보훈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상이군경회의 복지회관 운영과 지원 확대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분위기가 누군가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할 용기를 줄 것”이라며 보훈 정책 강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5급일때는 받지 못했던 지원을 장애등급 3급을 받고 나서야 못받았던 지원들을 받게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만으로는 충분히 지원받거나 예우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보훈 정책의 사각지대와 한계를 지적했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상이군경회의 복지와 예우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척도”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윤종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제기된 모든 현안과 제안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