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도의원, “구리 교복은행 상설매장, 환경과 나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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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31 10:19본문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구리시에서 운영 중인 ‘알뜰교복은행’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환경과 지역사회가 함께 순환하는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뜰교복은행’은 졸업생 등이 기증한 교복을 세탁·정리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을 다시 교육에 환원하는 순환형 나눔 사업이다.
구리시의 교복은행은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5,600여 벌의 교복을 품목당 5천 원 이내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학교 장학금 등 교육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구리남양주 지역의 교복은행 사업은 지속적인 수요와 성과가 입증되면서, 경기도 전체 교복은행 사업 예산(2억 6,300만 원) 중 약 20%인 5,300만 원이 편성되었으며, 이는 행정 지원, 지역사회 참여, 실질적인 성과까지 갖춘 대표적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3월부터 구리중학교 내 상설매장이 정식 개관되어 365일 교복을 기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시 운영 플랫폼으로 문을 열었다. 구리중 상설매장 개관식에서 이 의원은 “이제 교복은행은 생활 속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교복은행은 단순한 물품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공동체 가치 실현, 그리고 실질적인 교육복지로 이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평소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교육정책 속에서도 환경을 실천적으로 담아내야 할 시점”이라며, “구리시 교복은행처럼 작지만 실질적인 환경 실천 사례들을 발굴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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