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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시개발 경험 전무”… 최승용 의원, GH 사장 후보자 전문성·중립성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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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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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12()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사장 김용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주택도시개발 실무 경험 부족과 함께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책임성, 중립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최승용 의원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주요 보직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풍부한 공기업 경영 경험을 갖추고는 있으나, 부동산주택도시개발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GH를 어떤 전문성과 경험으로 이끌 것이냐고 질의하며 청문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용진 후보자는 기관마다 처한 경영여건,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리더십은다르다고 생각한다재정 전문성, 특히 사회복지재정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GH의 경영과 도민들의 주거복지의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의 선거공보물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후보자는 이천에반도체 산업의 핵심기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히며,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반도체산업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임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정작 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회의 참석 현황, 정책제안서, 보고서 등 제료제출을 요구한 결과 위원장에 임명은되었으나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활동 내용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는 20196월부터 20218월까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했다고 했으나, 이에 대한 자료 제출 결과 객원교수로 강의활동 내용은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화려한 이력에 비해 실제 활동 내역은 빈약해 속 빈 강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승용 의원은 후보자가 국민연금공단을 사퇴 이후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고, 자신의 SNS에 김 지사와 함께한 활동과 게시물을 올린 사실을 언급하며 “GH 사장 임명 과정에서 김동연 지사와의 친분이 전혀 작용하지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와 의견 충돌이 생긴다면 어떻게 중립성을 확보할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가 정치적 위기를 맞더라도 GH 사장직을 끝까지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경기도에 근무하는 동안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중립성을 지키고, 어떤 상황에서도 GH 사장직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GH 사장은 특정인의 정치적 성공을 돕는 자리가 아님을 명심하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에서 주택’, ‘부동산이 갖는 의미가 크다. 경기도민의 주거와관련해 확실한 비전과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번 임명이 김동연 지사의 코드인사’, ‘측근인사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250912 최승용 의원, “GH 사장 후보자 부동산·도시개발 경험 전무... 전문성·중립성 우려 제기”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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