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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 위원장, "내년 예산안 1천억 삭감, 나 혼자 고민하나" 집행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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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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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17일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집행부의 소극적인 예산 대응 태도를 맹렬히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업무 잘못에 대한 개선책도 중요하지만, 내년도 본예산()3개국(미래성장산업국, AI, 국제협력국)1천억 원 이상 삭감된 것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더 큰 문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본 위원장은 이 문제를 과장들이 개별적으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국장 주도하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서 꼭 해야 할 사업을 돌출해 달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자료를 받은 걸 보면 500억 정도만 살려줬으면 좋겠다 한다"라고 지적하며, "국장님 세 분, 공공기관장 네 분, 총 일곱 분 중에 단 한 분도 어떤 사업이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 전략적 논의를 위한 설명을 하신 분이 없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오늘 아침에도 당 대표와 논의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김동연 지사와의 전쟁도 불사할 각오"라며 위원회 차원의 절박함을 피력했다. 

이어 "IMF가 우리의 큰 위기였지만 기업 체질을 바꾸고 국가 경쟁력을 만드는 데 기여했듯,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가 바로 정책을 개선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을 만드는 건 쉽지만 중단하기는 어렵다"라며, "천억씩 삭감되고 조정을 해야 하는 이 절박한 시기가 바로 기존 정책의 틀을 바꾸고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 책임자들을 향해 "상임위에만 해결해달라고 요구할 게 아니라, 절박함을 갖고 예산을 어떻게 살려낼 건지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그 고민을 하신 분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예산 심의가 남아 있는데, 그 안이라도 뭔가 절박함을 갖고 구조조정 및 우선순위 안을 해주셔야 저와 예결위 의원들, 12분의 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예산을 살릴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보면 저 혼자 고민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남은 기간 안에 다시 한번 기관과 국에 대한 점검을 철저하게 해서 예산을 어떻게 살려낼 건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251117 이제영 의원. 내년 1천억 삭감 예산안. 나 혼자 고민하나 집행부 질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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