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시각정보안내장치 없는 시내버스, 교통약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 > 경기도소식

본문 바로가기
    • 'C
    • 2025.11.19 (수)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기도소식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시각정보안내장치 없는 시내버스, 교통약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11-19 15:45

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건설국·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건설본부 대상)에서, 시내버스의 친환경버스 전환 과정에서 시각정보안내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이 여전히 다수 운행되고 있다며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최근 해외 전기버스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품 수급 지연, 고장률 증가 등 품질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경기도는 명확한 품질 기준과 사전 검증 없이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시각정보안내장치가 누락된 차량이 여전히 운행되고 있다이로 인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승객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내버스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시각정보안내장치 미설치가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권을 제한하고 실제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과 청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하차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장치가 없으면 결국 운행 중 자리에서 일어나 기사에게 직접 물어야 해 넘어짐 위험이 커지고, 운수종사자의 집중도도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교통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해 교통국은 도내 시내버스 전 차량이 디지털 시각정보안내 모니터를 운영 중이라고 보고했지만, 실제 현장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이런 오류는 정책 판단과 예산 심의에까지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성란 의원은 마지막으로 친환경버스 전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권이라며 경기도는 시각정보안내장치 설치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도입 기준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정비해 도민 누구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1119_서성란_의원__“시각정보안내장치_없는_시내버스__교통약자는_어디로_가야_하나”.jpg





9

0

-2

2

10

5

-1

0

5

3

0

9
11-19 22:45 (수) 발표

ss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일로 90번길 11 202:102 전화번호 010-7573-6512 발행인/편집인 : 김형미 eurim0zoo@naver.com
제호:뉴스채널S 인터넷 신문 등록번호 : 경기 아51547 /등록일 : 2017년 04월 27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미
뉴스채널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7 뉴스채널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roh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