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의원 “복지·돌봄 예산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단식 현장 방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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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27 14:02본문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26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어진 무기한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해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를 면담하고 민생예산의 전면 복구와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현장을 살피며 “복지와 돌봄 예산을 이렇게까지 감액한 결정은 도민의 일상을 정면으로 흔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 지원, 아동돌봄, 장애인 복지처럼 도민 삶의 기반을 이루는 예산을 줄였다는 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기본권 침해에 가까운 조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예산 축소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혼란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의왕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관련 항목을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기 의원은 최근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와 정무·협치라인의 혼선에 우려를 표하며 “행정과 의회가 기본적 협력 체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도정 전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무라인의 책임을 명확히 짚어야 같은 혼란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비정상적 감액이 있었는지 철저히 검토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지키는 예산을 줄이는 결정은 용납될 수 없다”며 “민생예산은 반드시 되살리고, 잘못된 판단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