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중학교 신설·고교 학급유지 등 옥정·회천 교육인프라 확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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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04 19:47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2월 3일(수) 경기도의회 양주상담소에서 옥정·회천 신도시의 교육 인프라 부족 및 서부권 고교 학급 유지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안기영 양주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양주교육지원청 양주교육지원센터 이신숙 센터장·김길수 양주학생배치팀장, 양주시 정유진 미래교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학교 신설 추진 ▲양주백석고 학급유지 필요성 ▲생활 SOC 확충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먼저 이영주 의원은 옥정 중심상가 인근에 3,660세대 규모의 대방디에트르 아파트 인허가가 확정됨에 따라, 옥정 중학교 과밀이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그간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기존 증축안이 아닌 ‘중학교 신설’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기존 18학급에서 25학급 규모로 확대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며, 100억 원 규모 기부채납 확보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영주 의원은 옥정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영주차장 설치가 300면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시설이었던 복합쇼핑몰 유치도 안기영 양주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함께 꾸준히 건의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의원은 “교육·교통·상권 인프라는 서로 연결된 한 축”이라면서 “정주여건 개선은 곧 교육환경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영주 의원은 옥정·회천 지역 고등학교 과밀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지목했다. 2027년도에 회천1지구 고등학교 1개 신설이 예정돼 있으나, 이영주 의원은 “인구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한 곳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추가 고등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옥정과 회천 중 어느 지역에 추가 고등학교를 배치할지 현재 논의중인 단계”라면서 “이 문제는 교육지원청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육감과 직접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백석고의 학급운영 문제도 짚었다. 양주백석고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9학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학급당 학생 수가 31~32명으로, 의정부 서부권 평균 24~26명보다 크게 높다. 이영주 의원은 “학급 감축이 현실화될 경우 교원 감축, 과목 폐강 등 교육과정 전반이 흔들릴 수 있고, 자공고 2.0 추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9학급 유지의 필요성을 센터장에게 명확히 전달했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문제도 꼼꼼하게 점검하며 “중학교 신설 확정, 고등학교 학급 유지 문제 전달까지 지역의 핵심 교육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옥정·회천의 인구 증가 속도에 맞춰 고등학교 신설,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과밀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