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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산에 아파트 건립 반대 목소리 거세


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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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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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민들이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영장산을 지키기 위해 뭉쳤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주택지구(복정2지구) 사업을 막겠다는 취지다.


250여명의 회원들과 성남환경운동연합, 천주교 신흥동 성당 그리고 정의당으로 구성된 시민모임은 지난 27일(월) 준비회의를 열고, 사업계획 및 조직 구성을 마치고, 28일(화) 성남시 수정구청 앞에서 ‘영장산 녹지 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 취소를 위한 신흥동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시민모임’(시민모임)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역 주민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족 기자회견에서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정책이라 주장하지만, 복정2지구 사업으로 현재 수정구 신흥동, 태평동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주민들은 최소한의 녹지공간마저 잃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복정2지구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27일(월) 회의를 열어, 지역 주민 2인과 이현용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천주교 성남동성당 최재철 주임신부를 공동대표로 선출했고, 청와대 1인 시위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태년 의원실 앞 1인 시위 그리고, 국토부 항의 방문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족 기자회견문 전문]


 수정구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 인 신흥동 영장산 보전과 복정2지구 사업을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성남복정2지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성남복정2지구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행정 주소도 지리적 위치도 복정동과는 무관한 신흥동 영장산 일대가 성남복정2지구입니다.


 신흥동 통보8차 아파트 부지부터 수정구청 뒤편까지 이어지는 도시숲 2만 3,500여 평이 사라지고, 아파트 1,200세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신흥동 아파트 건립(성남 복정2지구 사업)은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강행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LH는 성과주의 매몰되어 사업부지 지역주민들의 삶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LH 관계자들께 당신들이 이 곳에 살아보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한 정책입니까? 


 신흥2동 아파트 건립 정책은 역설적으로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정책으로 인해 현재 살고 있는 더 많은 주민들은 피해를 받게 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신흥2동 영장산은 주민들이 매일 같이 이용하는 산책로이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입니다. 산책로는 성남누비길(둘레길)과 연결되어 8호선 산성역과 남한산성도립공원까지 등산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흥2동 영장산의 녹지공간을 잡목지라 평가 절하하지만, 주민들에게 그 어떤 곳보다 소중한 공간입니다.
 사업 부지는 자연림으로 녹지를 형성하고 있는 생태자연도 2등급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원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도시 숲을 지켜달라는 요구입니다.


 신흥2동 영장산은 기후완화, 소음감소, 대기정화 효과가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입니다.

 수정구 주민들이 신흥2동 영장산을 지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도심의 2만 3천여 평의 녹지를 훼손하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은 나쁜 정책입니다.


 오늘 영장산 녹지 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취소를 위한 신흥동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시민모임 발족을 시작으로 신흥2동 영장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2020년 4월 28일


영장산 녹지 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취소를 위한 신흥동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시민모임


(공동대표 김난심 김현곤 이현용 최재철)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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