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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 타계


우리 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
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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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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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의 자존심이자 큰 어르신인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82세로 별세했다. 지난 해 말경 뇌졸중 치료를 받은 이후 페렴을 앓다가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다.


올해 가야금 인생 67주년, 창작 인생 56주년을 맞은 우리 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황병기 선생은 그동안 성남시립국악단과의 협연 무대도 여러 차례 가졌기에 성남시와의 인연도 각별하며 그만큼 성남시민의 애도의 목소리도 크다.


고인이 된 황병기 선생은 1936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서울대 음대에서 강의하던 1962년 최초의 현대 가야금 곡인 '숲'을 작곡했다. 명동극장 지배인, 출판사 사장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일하다가 1974년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제자를 양상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에만 매달렸다.


'침향무', '미궁', '비단길', '춘설', '달하 노피곰'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다.


196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국악을 공연했고 2006년부터는 6년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2002년에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했고 2003년에는 호암상, 2006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상, 2010년 후쿠오카 아시아문화대상을 받았다.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이며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시도로 국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바가 크며 후진 양성과 작곡 활동에 매진했던 황병기 선생은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되었다.


황병기 선생은 성남시립국악단과의 협연을 많이 하셨다.
황병기 선생은 성남시립국악단과의 협연을 많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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